2020. 11. 24. 10:30ㆍTrue Review,
안녕하세요.
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 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 합니다^^
완주 이서에 맛있는 막창집이 있다길래
오랜만에 맛집 투어를 떠났습니다.
묻지마 맛집투어.
그러나
제가 알고 있는 막창집은 문을 닫고..
그자리에 빨간지붕..?
새로운 가게가 생겨있었어요ㅠㅠ
강렬한 빨간 간판
앞에 계시는 분이 사장님.
여쭤보니 족발집으로 전향하셨네요.
반신반의한 마음은 들었지만,
사장님이 같고 명성을 날리던 막창집인지라
믿고 GO.
가게 전경은
가게 전면 분리된 공간에서 직접 족발을 써시고
꼬치나 불족발까지 석쇠에서 바로 구워주세요
불냄새가 계속 풍깁니다.
(사장님 잘생기셨음ㅋㅋㅋ)
실내 분위기는 아직 인테리어가
미완성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키워드로 말씀드리자면
시장, 레트로, 골목으로 말씀드릴게요.
메뉴판은 따로 나오지 않고,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상호명과 걸맞게 빨간 메뉴가 여럿 보이고,
사장님께서 오늘은 가오픈 기간이라 반반족발을
추천해 주셨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반반족발
닭꼬치
염통꼬치
김치죽
(운전을 하고 올라와야 해서 이 메뉴에 술도 못마심)
ㅠㅠ
와 🤪🤪
저는 족발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와ㅋㅋㅋㅋㅋㅋ 역시 전라도 음식?
믿고 먹는 사장님 음식?
다른 프렌차이즈 족발과 시장 족발과는
다른 맛이라고 느꼈습니다.
고기는 두툼하고 부드럽고
살 부위와 껍데기 부위의 절묘한 조합.
양념은 어떻게 하셨는지 고기에 잘 배었고,
퍽퍽함과 느끼함은 저리가라
무엇보다 족발의 특유의 돼지냄새? 쿰쿰한?
못느꼈습니다.
와이프님도 냄새때문에 프랜차이즈 족발을 선호해요.
근데 이 집 족발 잘하네..
한 입 먹자마자 달달한 간장양념 맛이
기분좋게 훅 들어오네요 !
맵찌인 저에게 불족발은
매운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습니다.
매콤달콤, 불향
족발의 평가는
사장님 인정합니다. 👨⚖️
저때문에 족발이 질려버린 와이프님도 인정..
닭꼬치와 염통꼬치는 추억팔이 메뉴!
염통꼬치는 100개라도 먹을수 있을정도
ㅋㅋㅋㅋㅋㅋ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닭꼬치는 제 입맛엔 맛이 좀 심심해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보완하시겠다고
기분좋게 피드백 주셨습니다 😄
밑반찬 사진이 없네요, 4-5가지였고
맛은 깔끔하고 무난했어요 :)
김치죽
깔끔합니다.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가
한번쯤은 드셔봤을 옛날 추억맛?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을 못남겼어요
빨간지붕
전반적으로 믿고 먹는 사장님 음식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습니까?
“네”
자주는 못가지만 나중에 근처에 방문하게 되면
꼭 다시 갈 의향이 있어요^^
아! 옆에 붕어빵 가게도 있어
후식으로 오뎅과 붕어빵
맛있게 먹고 나와서 그런가
또 맛있어 ㅋㅋㅋㅋ하..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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