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백과] 레임 덕 (Lame Duck) “절름발이 오리” 알아보자

[소호백과] 레임 덕 (Lame Duck) “절름발이 오리” 알아보자

2020. 7. 12. 14:02Information,

안녕하세요.
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입니다.

레임 덕 (Lame Duck) “절름발이 오리”
대통령이나 지도자 공직자를 거론하며
들리는 소리들 들어보셨죠?


레임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레임 덕 (Lame Duck)이란?



임기 종료를 앞둔 대통령 등 지도자나 공직자를
일컫는 용어 입니다.

여기서 레임(lame)은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의’라는 뜻으로

레임덕은 임기 만료를 앞둔 공직자의 통치력 저하를
기우뚱 기우뚱 걷는
절름발이 오리에 비유해 일컫는 말입니다.



2. 권력누수현상

 


우리나라에서는
'권력누수현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레임덕은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결정이
늦어질 뿐 아니라 공조직 업무 능률을
저하시켜 국정 공백을 일으키는 등 나라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한 현상입니다.


3. 레임 덕(Lame Duck)의 유래


레임덕 용어의 유래는
18세기 런던 증권시장에서 시작 됬습니다.

당시 이 말은 빚을 갚지 못해 시장에서 제명된
증권 거래원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 됬습니다.

주가가 오르는 장세를 황소(Bull)에,
내려가는 장세를 곰(Bear)에 비유하면서
채무 불이행 상태의 투자자를
절름발이 오리에 비유한 것이지요.


한편,
레임덕보다 더 심각한 권력공백현상을 뜻하는 용어로

‘죽은 오리’라는 뜻을 가진
데드 덕(Dead Duck)이 있습니다.

이는 정치 생명이 끝난 사람, 가망 없는 인사 또는 실패했거나 실패할 것이 확실한 정책을 뜻합니다.

이 말은 19세기에 유행한
“죽은 오리에는 밀가루를 낭비하지 말라.”는 속담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단어는 들어봤지만
뜻은 잘 모르는 정치용어
“레임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