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정원] 식물 분갈이, 분갈이의 필요성?? ‘반려식물을 위한 분갈이’

안녕하세요.
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입니다.

반려식물을 기르기 위한 기본!
하나하나씩 배워 가겠습니다.

개요: 분갈이란?
화분에 영양이 고갈되거나 산성화된 흙을 새로운 흙으로 갈아주는 것을 말한다.
처음 식물을 구입하면 작은 플라스틱 화분에 식물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에서 계속 키우다 보면 뿌리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해 식물이 죽어버린다.

또는 2~3년쯤이 지나면 식물이 작은 화분속에 있는 양분을 모두 빨아들여서 더이상 섭취할 양분이 없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주기적으로 분갈이를 시행해 준다.
영양 성분은 어찌어찌 한다 해도 작은 화분 안에서 이루어지는 산성화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화분의 상태를 봐서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1.분갈이 시기

식물마다 다른데 다육식물에 해당하는 선인장의 경우 척박한 석회질 땅에서 자라는 관계로 산성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1년에 한 번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다.
그외 관엽식물은 대부분 2년이 지나면 한 번씩 새로운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거나 화분 밑을 보아서 물구멍에 뿌리가 닿아있는 경우 화분 크기를 키워줘야 한다.

화분속 스티로폼

그리고 화분에서 사는 대형 화분은 배수층을 만들기 위해 스티로폼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업체에서
배송을 위해 무게를 지나치게 줄이다보니 화분의 절반까지 스티로폼이 차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화분은 큰데 흙이 차지하는 공간은 별로 없어서 식물 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스티로폼이 있는 경우 빠른시일내 분갈이 해주는것이 좋다.


2.분갈이 주의사항

분갈이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사토나 난석 등을 바닥에 깔아주어 물이 고여 뿌리가 썩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펄라이트를 흙에 섞어 원활한 배수를 돕는 것도 권장된다. 다만 펄라이트는 마사토를 흙에 섞는 것과 기능에서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굳이 추가 구매할 필요는 없고 화분의 무게가 너무 무거울 때 마사토 대신 펄라이트를 섞는다.

스티로폼으로 배수층을 만드는 것 자체는 잘못된 일이 아니다. 흙을 아끼기 위해 스티로폼을 넣는다는 부정적 인식이 많은데, 화분의 배수층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아래쪽에 물이 고여서 뿌리가 썩게 된다. 그래서 분갈이 할때도 화분 아래 마사토 등을 깔아서 배수를 원활하게 한다.
단, 스티로폼으로 배수층을 만들었단걸 인지하여 꼭 식물의 성장에 맞게 분갈이를 해주어야한다.

#소호작가
난석(대)+마사토(중)+마사토(소)+흙=배수확인

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물관리 입니다.
식물들에게 필요한 물의 공급과 배수는 정말 중요하죠.
스티로폼으로 배수층이라..저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아무런 영양도 없을 뿐더러, 비좁은 화분속 스티로폼을 뚫고서 뿌리를 뻗습니다.
화분, 배수, 흙 이 세가지가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알맞은 집과 배수와 영양소를 공급해주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조만간 배수층 만들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