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백과] 박스제작 기초용어(톰슨,목형,오시,지분,시야기)

안녕하세요
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 입니다.

일상 속 늘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박스

오늘은 생활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접했던 박스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봤습니다.

‘박스는 어떻게 만들지?’
또는
“박스를 제작하고 싶은데 용어를 모르겠어요.”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박스 제작의 기본적인 용어와 설명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톰슨(도무송)

흔히 톰슨을 도무송이라 부릅니다.
톰슨의 일본식 발음으로
톰슨기계로 목형을 이용하여 인쇄물을 눌러찍어
원하는 모양으로 찍어내는 공정 과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장비 수평과 밸런스가 좋아야
생산속도와 품질이 보장됩니다.

톰슨공정

 

 

2. 목형

톰슨공정 과정시 사용하는 나무판자위에
칼날이 있는 모형 입니다.

박스의 종류가 여러있듯이
목형도 여러가지 사용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톰슨이 박스제작의 핵심이라면,
목형은 톰슨작업의 핵심입니다.

[합판+목형칼+오시]이 세가지의 자재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좋은 목형이 될 수 있습니다.

목형

3. 오시

박스를 접어지는 부분에서
터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접힐 수 있도록
인쇄물을 눌러서 그어주는 선입니다.

박스는 거의 무조건 오시 가공이 들어가야 하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오시작업

4. 지분,이바리(거스러미)

톰슨작업시 후 인쇄물의 재단면(자른 측면)에
발생하는 지저분한 먼지와 찌꺼기

지분,이바리를 제거하기 전과 후

5. 시야기 작업

톰슨작업 후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마무리하는 작업니다.
소비자들에게 출고하기전 마지막 작업이지요!

시야기작업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던 박스 하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고려사항과 여럿 공정과정이 필요하네요.

항상 일상 속에서 물음표를 띄워
느낌표를 포스팅하는 소호작가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