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정원] 집에서 아가베 대왕화분 분갈이(흙갈이) 하기!
안녕하세요. 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입니다. 저는 집에서 아가베 아테누아타를 기르고 있습니다. 결혼과 함께 식물 하나만 키우자는 생각에서 아내가 고심끝에 데려온 아이입니다. (지금은 식물이 하나가 아니지만요.) 이 친구입니다. 화분이 생겨 ‘식물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 부부는 화원에서 알려준대로 스티로폼을 아래에 깔고 (화분의 무게와 배수성을 고려하여) 그 위에 상토를 부어 아가베를 심은 뒤 마사토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 키운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얼마전부터 잎이 얇고 빨리 쳐지는 느낌이 들어 혹시 화분 내부가 문제인가? 싶어 흙을 갈아주자! 하고 화원으로 달려가 상토와 난석, 마사토를 구입했습니다. 막막하지만 큰 화분을 베란다로 데려가 엎습니다. 엎어봅니다.. “아가베야..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