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4. 18:59ㆍDaily life,
안녕하세요.
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입니다.
자동차 카본 도어커버 셀프시공 후기 남깁니다.
신차를 출고하고 사용하다 보면, 사람의 발이 닿는 부분에 흠집이 나기 마련인데요.
새 차에 흠집나면 마음 아프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문 쪽에 카본 도어커버를 셀프로 시공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카이만이라는 업체의 2020 더뉴그랜저 블랙카본 도어커버를 주문했습니다.
앞좌석, 뒷좌석 4개의 문에 붙일 수 있는 8개의 스티커가 1세트입니다.
택배로 주문했고, 포장을 제거하면 스티커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붙이기 어렵게 생기지 않았나요..?
저는 붙이기 어려울 것 같아 겁이 났습니다.
기포가 생기거나 스티커가 울어서 울퉁불퉁해지면 보기 싫으니까요ㅠㅠ
일단 집 근처 세차장에서 세차를 깨끗하게 하고 접착면을 깨끗하게 닦아 줬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붙이기 전 미리 위치를 잡아주고
천천히 보호필름을 떼며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 카본 도어가드를 붙인 모습 ▼
(차량은 2020 더 뉴 그랜저입니다.)
블랙카본 도어커버를 붙이며 느낀 점은
휴대폰 액정보호필름 붙이기보다 쉽습니다!
정말 정말 쉽습니다.!
카본 스타일의 패브릭 재질이라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서 붙이기가 매우 편했고
접착면에 알아서 착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혼자서도 붙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 될 것 같네요^^
저는 너무 만족해서 다른 면 커버도 구입할 예정입니다.
사담으로 오늘 이렇게 생긴 벌레를 여러번 만났는데요,
송충이같은 이 벌레의 이름은 “매미나방 애벌레”.
유독 따뜻했던 작년 겨울 날씨때문에 기승을 부려 북한산을 뒤덮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경기도에도 엄청 많더라구요. 꿈틀꿈틀ㅠㅠ
(아래는 애벌레 사진이니 곤충을 무서워 하시는 분들께 미리 경고드립니다.!!)
이 애벌레의 털은 독성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하니,
매미나방 애벌레를 만난다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카본 도어커버 셀프시공기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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