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3. 22:54ㆍInformation,
안녕하세요.
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 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 소식은
7월 말에서 8월 초를 예상 한다는데..
잔잔한 비바람으로 그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본론으로
태풍이름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태풍이름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제출한 이름들을
사용한답니다.
2000년부터 아시아태풍위원회 회원국인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캄보디아, 일본, 태국,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마카오 등
14개국이 각 나라마다 태풍이름 10개씩을 제출하여
140개의 태풍이름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공식 명칭으로
인정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차례로 사용되는데
한해 30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므로
4~5년에 걸쳐 모두 사용하고 나면
다시 1번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14개국 각 나라에서
고유 언어로 만들어진 이름을 제출받아 사용하는데,
대한민국에서 제출한 이름은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북한은
기러기, 소나무, 도라지, 버들, 갈매기, 봉선화, 매미, 민들레, 메아리, 날개
이렇다 보니 우리말로 된 낯익은
태풍이름이 무려 20개나 된답니다.
또한
태풍이름은 퇴출될 수도 있다는데요,
태풍이 큰 피해를 끼친 경우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해당 태풍이름은 퇴출시키고 다른 이름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실제로 2005년 일본에 큰 피해를 준
나비는 일본의 요구로 퇴출되어 다시
제출받은 독수리로 변경되었고,
나비와 함께 수달, 매미, 봉선화도
퇴출되어 변경 되었습니다.
태풍은 태양열에 의해서 열에너지가
풍부한 지역과 결핍한 곳이 생겨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대기의 작용이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풍족과 결핍은 늘 있기 마련이죠.
살아가는데 모든 풍족과 결핍들이
싸움을 만들어왔다면,
풍족을 나누어 결핍을 감싸는 균형 잡힌 세상을
만들어 가라는 태풍의 교훈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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