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1. 10:18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일상 속 소호 소호작가입니다.
화분 분갈이 하는날🌈
상토, 배양토, 마사토, 질석, 화산석, 펄라이트, 피트모스, 코코피트?..
처음듣는 말들
흙은 다 똑같은 흙이 아니었던가..?
뭐가이리 많지? ⚡
#1 분갈이에 필요한 재료들 🧹
1. 일반흙: 상토
2. 퇴비: 배양토(Kompost)
3. 마사토(모래)
4. 펄라이트(진주암을 고온에 뻥튀기한 것)
5. 코코피트(코코넛 껍질)
6. 피트모스(수초 퇴적분)
7. 질석, 화산석
종류는 다양하지만 거의 물빠짐의 재료 배수와 통풍을 위한 재료들입니다.
먼저, 분갈이를 위해 화분 선택
#2 화분의 종류
1. 플라스틱 화분
장점 | 단점 | ||
가볍다 | 저렴하다 | 직사광선에 약함 |
2. 마블 화분
장점 | 단점 | |
화려한 디자인 | 가볍다 | 페인트 냄새 |
3. 도자기 화분
장점 | 단점 | ||
고급스럽다 | 무겁다 | 충격에 약함 | 비쌈 |
4. 테라코타 화분(토분)
장점 | 단점 | |||
원활한 통풍 | 과습예방 | 표면 얼룩 | 충격에 약함 | 건조 |
환경에 맞는 화분을 선택.
#3 배수층과 흙채우기
1. 화분에 깔망 깔기 - 흙 빠짐 방지
2. 난석(대) - 밑에서부터 큰 순서대로
3. 마사토(중) > 마사토(소)
#소호작가: 마사토(소)까지 깐 후 물을 부어 배수 확인
4. 상토+펄라이트
(흙과 펄라이트를 섞으면 배수능력 향상)
상단 흙을 다듬어 주실때 너무 꾹꾹 누르지 마세요💢
#4 물주기 요령 💦
항상 듣기를..
‘습하게 키우세요’
‘건조하게 키우세요’
‘겉 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세요’
‘물 싫어해요’
‘물 좋아해요’
‘물은 한달에 한번 주세요’
‘물은 일주일에 한번 주세요’
이정도 말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매정해 보이지만, 주인이 바뀌면 알아서 키우셔야하니.
식물의 종류는 다양하고 제각기 환경이 다르나,
식물들의 요구사항을 하나로 묶어 보자면!
흙 입니다.
식물의 주 원료인 흙속엔 영양분과 수분이 풍부합니다.
식물이 좋아하는 흙상태를 유지해주시면 식물들의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킬수 있다 봅니다.
마치 식빵처럼.
흙의 상태를 비유 하자면
식빵이🍞 최적이라 생각합니다.
식빵을 절단해 보면
보송보송하고 촉촉한데 물기는 없죠?
촉촉하면서, 보슬보슬하고, 공기층도 많고,
손으로 만져도 물기가 묻어나지 않는 상태
흙을 딱 그런 상태로 유지하시면 됩니다.
#5 그래서 물을 어떻게 줘야하냐고? 💧💧
소호작가의 집에 있는 화분에는 겉 마감재가 하나도 없습니다.
보통의 화원에서는 분갈이 후 예쁜 돌로 마감을 해주는데요,
보기에도 예쁘고 흙 날림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지만
식물 초보집사에게는 이 마감재가 과습을 부릅니다.
흙마름 상태를 확인할 수 없고, 또 흙이 늦게 마르기 때문이죠.
우선 이 상단 마감재를 모두 치우고,
손가락으로 흙을 파봅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살살요.
손가락 한마디 반~두마디 사이까지 파봐서 흙이 축축하면 물을 주지 않고
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천천히 흠뻑 줍니다. 아래 구멍으로 물이 흐를때까지요.
경험치가 쌓여 노하우가 생기면 화분마다 물을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 알게됩니다.
이 경험치를 바탕으로 지난번에 물을 주었던 그 양의 반정도만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배수층, 물주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